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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화성 화재에 “이주민 근로자 작업환경 안전 개선할 것”

입력 2024-06-26 23:42

화성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며
경기도 화성시청에 설치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이 헌화하고 있다.(연합)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6일 경기도 화성 소재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이번 화재의 인명피해 대부분이 이주민 근로자로 확인된 만큼, 이주민 근로자의 작업환경 안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해 개선 방향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위 내 ‘이주민 근로자와 상생 특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산업현장 환경과 산업재해 예방은 이주민 근로자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생명·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통합위는 올해 3월부터 이주민 근로자와 상생 특위를 구성해 관련 정책 대안을 논의하고 있다.

통합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친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 비극적인 사고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께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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