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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주력산업 연계 강소기업 유치해 적극 지원한다

기술력 갖춘 강소기업 유치 및 연구개발(R&D) 지원

입력 2024-07-07 09:00
신문게재 2024-07-08 16면

“울산시, 기술강소기업 울산이전 돕는다”

 

울산시가 울산의 주력산업과 미래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기술강소기업에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 투자활성화와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여 기술강소기업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뉴라이즌, 디플라㈜, ㈜마커스, ㈜아이엠디, 에스지(SG)산전㈜, 엠디소프트, ㈜엠유트론, ㈜유메드, 은연테크, ㈜카비랩, 케이엠오테크 등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 대표 등 20여 명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기술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통해 주력산업과 미래신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기술강소기업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한다.

또한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 투자와 사업비 집행시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업당 최소 6,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해 과제수행에 필요한 연구개발(R&D)을 돕는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는 기술강소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기술강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으로 이전하는 기술강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으로 기업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10년간 기술강소기업 500개 유치,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의 울산 이전 촉진을 위해 이전·창업기업 특별지원 보조금 및 연구개발(R&D)자금 지원 제도 등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추진하는 ‘기술강소기업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4년간 울산으로 이전한 기술강소기업 41개사를 선정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주력산업, 미래신산업, 저탄소 녹색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술강소기업을 중점 유치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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