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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지난 정부 전철 밟지 않으려면 충분한 주택 공급 확신 줘야”

입력 2024-07-15 11:04

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5일 “지난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시장의 영끌이 필요 없을 만큼 충분히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는 확신을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세를 언급하며 “정부는 주택공급 여건을 개선하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성급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가수요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기적인 수요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그는 집값 안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에 총력을 다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미친 집값의 재연 조짐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며 “국민의힘은 준공 30년이 지난 단지의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주택 공급에 걸림돌이 되는 관련 법률 개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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