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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작업치료사협회, 10개 대학과 공동사업 추진

입력 2024-10-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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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울산경남 작업치료사협회 제공
부산·울산·경남 작업치료사 협회는 지난달 26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7개 대학 작업치료학과 교수들과 주요 병원의 임상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1일 작업치료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부산백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해운대백병원, 파크사이드병원, 금정구평생교육센터, 동의의료원 등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 작업치료사 간의 정보 교류와 향후 사업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부산·울산·경남 작업치료사 협회의 주요 사업 계획이 소개됐다. 1:1 오픈 채팅방과 네이버 밴드를 개설해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기능인지이론 및 평가에 대한 온라인 실시간 보수교육과 상반기 스터디 지원 사업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전반적 발달능력 및 시각장애 중재에 대한 실시간 보수교육, 4차 오프라인 보수교육 연하재활(11월 30일), 적십자 제빵 나눔 행사(11월 16일), 연하재활학회와의 협업을 통한 OMFT(구강근육기능치료) 교육(12월 7일) 등이 계획돼 있어, 실무 교육과 사회 공헌 활동이 균형을 이루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작업치료사 협회는 또한 지역 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 경남의 의료기사 연합회 및 각 지자체 행사에 참여하고, 회원 증대와 대중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2025년 사업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종합 의견서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총 10개 작업치료학과(인제대, 고신대, 동서대, 동명대, 경남대, 부산보건대, 경남정보대, 마산대, 춘해대, 가야대)와 협력해 더 많은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과 임상 현장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직 임상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부산·울산·경남 작업치료사 협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대학과 임상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작업치료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작업치료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울산·경남 작업치료사 협회는 오는 12월 20일 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을 돌아보고 내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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