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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화 신종자본증권 5억5000만달러 발행 성공

우리은행 자본비율 0.41%p 상승 기대

입력 2024-07-18 10:26
신문게재 2024-07-19 8면

우리은행 전경(가로)
우리은행 전경.(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5억5000만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금융기관이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것은 약 3년 만이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없거나 만기가 통상 30년 이상으로 길어 주식과 채권 성격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 채권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 비율은 약 0.4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부실채권 관리 △비교적 낮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험 노출 등에 근거해 신종자본증권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60여 개 이상의 다양한 글로벌 투자기관을 적극적으로 접촉한 덕분에 양호한 스프레드로 이번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자본적정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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