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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저출생 정책 1억+i drea’연계 아이 꿈 수당 지급

2016년생(8세)부터 매월 5만 원 지원, 2017년생 등 지원 대상

입력 2024-07-29 09:02
신문게재 2024-07-30 17면

인천형 출생정책 1억+아이드림 포스터
인천형 출생정책 1억+아이드림 연계 아이 꿈 수당 지급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내달 1일부터 인천지역에서 태어나는 아동 18세까지 총1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의 일부인 ‘아이 꿈 수당’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며 이 사업은 작년 12월 1억 I dream 사업 계획을 발표한 뒤 올해 4월 임산부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달부터는 ‘천사지원금’신청을 받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아이 꿈 수당’신청이 개시되면서 인천시의 1억 I dream 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아이 꿈 수당은 2024년생 아동이 8세가 되는 2032년부터 18세까지 매월 15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다만, 이전에 태어난 아동과의 형평성을 위해 올해 아동수당이 중지되는 2016년생(8세)부터 매월 5만 원을 지원하며, 매년 2017년생, 2018년생 등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지원 금액은 2019년생까지는 월 5만 원, 2020년생~2023년생은 월 10만 원, 2024년 이후 출생 아동부터는 월 15만 원씩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16년생(8세) 아동으로, 생일이 속한 월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다.

또한, 2016년생 중 이미 생일이 지난 아동은 내달 1일부터 9월 29일까지(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9월 27일까지) 신청하면 생일이 속한 월부터 소급해서 지급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이후에는 신청 월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인천e음 포인트의 사용처는 기존 제한된 사용처에 더해 일반주점, 주류판매점, 성인용품, 입시·보습·외국어·자동차학원업종 등 미성년자가 이용할 수 없는 업종 및 사교육 업종은 추가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미추홀 콜센터(032-120) 및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이 완성되어 출산 전부터 성년이 되기 전까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게 되었다”며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획기적인 정책인 만큼 출생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중앙정부도 초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국민체감 저출생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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