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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범계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관련해 심사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 |
노경필(사법연수원 23기)·박영재(22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노 후보자 임명안은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의원 283명 중 찬성 272명, 반대 10명, 기권 1명으로 의결됐다. 박 후보자 임명안은 찬성 269명, 반대 12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노 후보와 박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난달 22일과 24일 각각 진행한 뒤 이들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두 후보와 함께 임명제청됐던 이숙연(26기) 대법관 후보자는 딸의 주식 투자 논란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돼 국회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이 보류됐다.
헌법에 따라 대법관 임명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