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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정, 폭염기 전기료 부담 줄이기 위한 대책 논의하자…누진제 완화 검토해야”

입력 2024-08-05 10:54

발언하는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5일 폭염과 관련해 정부에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폭염기에 전기료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한 대책도 당정이 함께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지난 2016년 폭염 대책으로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했다며 “누진 구간을 일부 조정하는 방법으로 취약계층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폭염대책을 마련해야다고 강조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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