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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과감하게 도전하는 인재 원해”

채용설명회서 글로벌 전략 소개하며 인재 확보 나서

입력 2024-08-09 09:31
신문게재 2024-08-12 9면

[사진] KIS Chat in Seoul 개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지난 7일 여의도 본사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김성환 사장은 지난 7일 여의도 본사에서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를 열고 회사의 글로벌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방학을 맞아 귀국한 유학생들을 포함해 약 120명의 해외 대학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장기적으로 글로벌 상품 역량을 내재화하고 전 사업부문을 글로벌화하는 등 구체적인 전략을 통해 글로벌 IB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일을 통해 성장하고 새로운 것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는 국내 증권업과 한국투자증권을 소개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했다. 참가자들은 프라이빗뱅커(PB), 기업금융(IB),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운용, 리서치, 글로벌, 디지털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직무 현직자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상담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정보를 제공했다. 인터넷상의 단편적인 정보를 넘어 심층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15년부터 매년 해외대 전형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선발해왔으며, 올해도 5월부터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오는 9월 4개 대학에서 김남구 한국투자금융그룹 회장과 김성환 사장이 참석하는 추가 채용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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