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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방울과 함께하는 가족페스티벌, 17일 해운대해수욕장서 개최

- 동그라미세상, 퍼블버블페스티벌 ‘동글동글 내방울’ 개최
- 비치축구, 체험부스, 퍼블페스티벌, 문화공연 등 진행

입력 2024-08-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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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버블버블 페스티벌 ‘동글동글 내방울’ 포스터. (자료 = 동그라미세상)
비영리단체 동그라미세상은 오는 17일 해운대 해수욕장 프로모션존에서 버블버블 페스티벌 ‘동글동글 내방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삭막해진 세상에서 다 함께 손 잡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리아비치페스티벌 프로모션 존에서 운영된다.

프로모션 존은 해운대 해수욕장 위탁 구간을 축소하고 백사장 일부 공간을 지정한 것으로 지난달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휴게공간, 포토존, 머슬존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동아리 및 체험부스, 문화공연, 비치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동그라미 세상 회원 및 지역사회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대를 장식할 예정으로, 부산연합청소년밴드 ‘온밴드’, 아카펠라팀 ‘노나’, ‘루미너스 중창단’, ‘랑밴드’가 참여한다.

먼저 부산연합청소년밴드 온밴드는 아기공룡 둘리 ‘비누방울’ 곡을 리메이크해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며, 이어지는 아카펠라팀 노나의 ‘통기타 듀엣’과 루미너스 중창단의 중창 무대가 여름밤의 열기를 날려보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랑밴드가 ‘디즈니 OST’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특히, 각 노래에 맞는 멋진 버블쇼를 함께 진행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아울러 공연 중간 비치축구,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부모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미니 키즈존도 함께 운영된다.

남준모 동그라미세상 대표는 “코로나 이후 많은 것이 바뀐 세상에서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와 가족의 꿈과 소망을 다시 한번 가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비영리단체 동그라미세상은 지난 2017년 100여 명의 지역회원들로 시작했으며, 지역사회발전과 세대별 문화교류 등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 = 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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