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석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 |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통상 5년 이하 신축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단지 내 최신식 커뮤니티시설, 스마트 시스템, 주차 시스템 등을 누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과거 오래된 아파트에 입주해 재건축 등의 개발을 기다리던 ‘몸테크’에서 트렌트가 변경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여기에 향후 공급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까지 따르면서 신축 아파트의 투자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수도권 내 준공 5년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년새 2.8% 상승했다. 10년 초과~15년 이하 1.8%, 15년 초과~20년 이하 1.3%, 20년 초과 0.4% 등보다 큰 상승폭이다.
이렇다 보니 청약에 뛰어드는 수요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8.7대 1로 2020년 11월(56대 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으로 도시정비사업 사업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점과 세대교체로 인한 새 아파트 선호도 상승 등이 신축의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 내에서도 미래가치가 높은 신규 분양 단지 위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청약자라면 개발호재 등을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 계획이며,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이번에 공급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조경 공간 ‘블루밍 아일랜드’. (사진=대우건설) |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잡고 차별화된 공간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선보이며 욕실 바닥 난방(샤워부스 내부 제외)도 도입된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골프장 및 대형사우나를 갖추었고, 푸르지오만의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의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