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가운데)이 22일 홈플러스 성안점에서 민방위 훈련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 |
이날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각 건물 안에서는 안내방송으로 대피를 유도했고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가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직원들도 민방위 대피소인 홈플러스 성안점 지하로 대피하는 훈련에 참여했다.
시는 대피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및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대피소 정보 및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했다. 이밖에도 시 곳곳에서는 전시 군 작전 차량 및 응급 구조 차량 등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차량 이동통제 및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도 진행됐다.
차량 이동통제는 오후 2시부터 2시5분까지 5분간 향정교차로부터 하이닉스 사거리 1.1km 구간, 지북사거리부터 목련공원 방향 기아자동차 삼거리까지 1.9km 구간, 내덕사거리부터 제2운천교 오거리까지 1.3km 구간에서 이뤄졌다.
이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께서 공습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몸소 익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참여해주신 시민들과 관계 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