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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3라운드서도 1위…공동 2위와 2타 차로 좁혀져

이가영·박지영, 9언더파로 공동 2위…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는 공동 37위

입력 2024-08-24 18:31

이예원 한화클래식 2024 3R 4번홀 티샷
이예원의 티 샷.(사진=KLPGA)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 상금 17억 원) 3라운드에서 1타를 잃는 부진 속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예원은 24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 72·67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 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탈르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위에 오른 이예원은 2라운드에서도 6타를 줄이며 2위에 5타 차 앞서며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 앞서 치른 36홀 경기와는 대조를 보이며 1타를 잃는 부진을 보인 끝에 2타 차로 좁혀지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현재 3승을 올린 이예원은 최종 4라운드를 2타 차 1위로 출발해 시즌 4승을 노린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이 우승하면 시즌 첫 4승을 올림과 동시에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게 된다.

2번 홀(파 4)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이예원은 이후 12번 홀까지 파를 기록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리고 13번 홀(파 3)에서 3.5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해 2위 그룹과의 타수 차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후 15번 홀(파 3)에 이날 첫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부꾼 이예원은 16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이가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황유민과 최민경은 이날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그리고 유지나는 이날만 7언더파 65타를 쳐 7언더파 209타로 전반보다 27계단 올라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송이는 1타를 잃어 6언더파 210타로 5타를 줄인 전예성과 홍정민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박현경과 임희정은 이날 나란히 1타씩을 잃고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3위에서 7계단 밀려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김수지는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해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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