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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패럴림픽 선수단 오찬 "선수들 흘린 땀방울이 금메달"

입력 2024-09-13 15:36

윤석열 대통령 부부,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3일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과 오찬을 하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포함해 총 30개의 메달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는데, 메달이나 순위를 떠나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선수들의 경기 자체가 감동이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군 복무 중 장애를 입은 조정두 선수와 서훈태 선수를 두고선 “나라를 지키던 정신과 열정으로 멋진 투혼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두 다리만으로 트라이애슬론을 완주한 김황태 선수, 다섯 번째 패럴림픽에 참가한 유병훈 선수와 전민재 선수, 영화 ‘범죄도시’의 분장팀장 출신으로 첫 패럴림픽에서 4위에 오른 휠체어 펜싱 조은혜 선수,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출전한 카누 경기에서 8위에 오른 최용범 선수 등 선수들의 사연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올림픽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패럴림픽을 연달아 연 첫 대회가 바로 1988년 서울 올림픽과 패럴림픽”이라며 “패럴림픽 역사에 가장 큰 유산을 남긴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 더 맞춤화된 기술로 선수들을 지원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의과학 투자를 더욱 늘리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장애인 체육시설을 늘려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올림픽 행사 때와 같이 패럴림픽 선수단 83명과 지도자 38명 모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을 증정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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