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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의회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사업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라”

군부대 이전사업은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

입력 2024-08-25 16:57

경북 칠곡군의회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사업 공정하고 투명하
사진 제공=칠곡군의회




경북 칠곡군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대구시와 국방부에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과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칠곡군의회는 “2022년 시작된 대구지역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사업은 칠곡군의 발전과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원천이 될 사업으로 11만 칠곡군민과 칠곡군, 칠곡군의회는 군부대 유치를 위해 뭉쳤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방부의 300만 평 규모의 소음과 화재가 우려되는 공용화기 군 훈련장 요구는 대구시와 구미시 등 도심에 인접한 칠곡군과 더불어 유치를 희망한 지자체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애초 군부대 유치신청을 받을 당시는 포함되지 않았다가 지난 7월 중순 별도의 설명회나 주민의견 수렴도 없이 2주 만에 훈련장 부지 제시 요청은 유치 지방자치단체 간 지역갈등과 주민 간 갈등을 일으키는 공정하지 못한 절차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군부대 이전사업은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인데 일방적인 계획 변경 및 사업 추진은 그간의 유치를 위한 11만 칠곡군민의 열망과 의지를 무시하는 행위이다”며 “대구시와 국방부는 지역갈등과 주민 갈등을 초래하는 행정행위를 중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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