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기자수첩] ‘인감통화제’ 실천으로 얻는 행복

입력 2024-08-31 09:51

윤소 사진 18
세종본부장 윤 소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꿈꾸지만, 현실 속에서 행복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끊임없는 경쟁, 불안한 미래,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행복을 잊고 살아가곤 한다.

이화여대 한현우 보건학 박사는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책을 읽는 시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산책하는 순간, 사랑하는 사람과 아기자기 한 대화 등 일상 속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순간들은 의외로 많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총리였던 벤구리온이 갑자기 사퇴를 선언한 적이 있다. 그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고향인 키부츠에서 일할 일꾼이 부족하다. 땅콩농사를 짓기 위해 총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한 기자가 질문하기를 “농부보다는 총리로 일하는 것이 더 가치가 있지 않습니까?” 라고 묻자 벤구리온 총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수상은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 자리이고,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땅콩 농사는 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지 않고 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훨씬 중요한 일”이라고 답했다.

결국, 인감통화제(認感通和制)를 실천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인감통화제란 무엇인가?

이는 즉, 매사 인정(認定/consent 콘센트)하고, 감사(感謝/thank you)하게 생각하며, 신속한 의사소통 (意思疏通/communication)과 화합(和合/harmony)을 이루고자 무한 노력을 해야한다. 그리고 자제(自制/control)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논리다.

여기서 말하는 인정이란? 매사 수용(受容)해야, 시비 없이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인생의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행복은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데에 존재한다. 많은 부와 높은 명예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의미있게 추진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 이라고 한 박사는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첫째,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여가시간을 활용하며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매사 수용하고 인정하라. 둘째,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매사 감사해야 한다. 셋째, 끊임없이 배우고 자신감을 높이고, 삶의 의미를 찾으며 관계인과 제때 의사소통을 잘해야 한다. 넷째, ‘매사 긍정적인 생각’과 ‘화합’을 이루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다섯째, 탐욕은 결국 패망하는 법, 고로 자제력(自制力)을 발휘해 스스로 통제해야 한다. 신약성경 말씀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매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다.

즉, 행복 5대 요소는 인감통화제(認感通和制)임을 깨닫고 이를 실천해 행복하게 살아기를 바란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