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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비랩스, 어린이 정신 건강 관리 디바이스 ‘키즈브레인’ 출시

입력 2024-08-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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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엔비랩스 제공
비엔비랩스가 어린이의 두뇌 발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키즈 헬스케어 디바이스인 ‘키즈브레인’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키즈브레인은 뇌파검사(EEG)를 통해 어린이들의 집중력, 상상력, 신체 발달, 스트레스, 좌뇌와 우뇌의 발달 정도 등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현재 상황과 발달 정도를 판단하여 교육과 환경에 대한 성장 교육을 정확한 의학적 기술로 지원하는 디바이스로 개발됐다.

키즈브레인은 헤어 밴드 형태로, 어린이의 뇌파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중도, 뇌활성도, 스트레스 지수 등 다양한 두뇌 건강 지표를 점검한 후 개인 맞춤형 테라피를 제공한다. 내 아이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인지 진단하거나 학습 장애를 겪고 있지는 않은지 판단하는 데에도 유용해 출시 전부터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키즈브레인’ 개발에는 솔루엠헬스케어가 참여했다.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다. 앞서 솔루엠헬스케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출신 뇌파 전문가들과 멘탈 케어 기술을 연구해왔고 여러 전시회를 통해 하드웨어 개발 역량을 선보인 바 있다.

비엔비랩스에 따르면 키즈브레인 플랫폼은 미국 히포메딕과 협력하여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문위원으로 상파울루 대학교의 주성호 박사, Ellis Island Medal of Honor 수상자인 폴 진교 박사, 그리고 Ascent Health의 공동 설립자 이혜련 박사 등 교육과 신경과학 분야에 능통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비엔비랩스 박운철 대표는 “키즈브레인 출시는 비엔비랩스가 소프트웨어 기반의 기업에서 헬스 및 에듀테크로 업태 확장을 알리는 것”이라며 “솔루엠헬스케어 및 유수한 국내외 뇌 전문가들과 함께 꾸준히 키즈브레인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문위원인 주성호 박사는 상파울루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쿠루메 대학교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대학교 병원에서 방문교수와 펠로우를 역임했다.

폴 진교 박사는 △Ellis Island Medal of Honor 2015 2010년 올해의 졸업생, △미국 주니어 상공회의소 선정 미국의 4대 젊은 교육자 △Outstanding American Foundation 미국의 뛰어난 청년 (Outstanding Young Man of America), △Alabama Jaycees 올해의 뛰어난 젊은 교육자 상, △Alabama Adult Education 올해의 우수 성인 교육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혜련 박사는 △2020-현재: Ascent Health (자폐 아동을 위한 온라인 피어 그룹) 공동 설립자/COO 및 CSO △2017-2020: ImpriMed, Inc. (Healthtech Diagnostics) 공동 설립자/COO △2013-2017: Stanford University 의과대학 신경외과 박사후 연구원 (신경과학, 관리) △2012-2013: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신경과학 박사후 연구원 (신경과학, 경영) 등 신경과학 분야에서의 연구 경험과 경영 능력을 쌓아온 다양한 헬스테크 및 교육 관련 연구 전문가이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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