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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10위

세계 1위 셰플러, 21언더파로 4타 차 1위…2위는 모리카와

입력 2024-08-31 12:17

임성재
임성재.(AP=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날에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타수는 더 벌어졌다.

임성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 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보너스 타수 3언더파를 더해 중간 합계 8언더파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올 시즌 페덱스컵 순위 11위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번까지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선수 가운데에서는 가장 많이 출전하고 있다.

올 시즌 6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순위 1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전날 6타를 줄인데 이어 이날 다시 5타를 줄여, 보너스 타수 10언더를 합해 21언더파로 이틀 연속 1위에 자리했다.

셰플러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모두 페덱스컵 순위 1위로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역전을 허용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연속 4타 차 이상으로 1위에 자리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이날 8언더파 63타를 쳐 보너스 타수 4언더파를 더해 중간합계 17언더파로 셰플러를 4타 차로 추격하며 2위에 올랐다.

또 올 시즌 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PGA, 챔피언십과 디 오픈을 재패한 잰더 쇼플리(미국)는 이날 7타를 줄여 16언더파 3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 페덱스컵 순위 16위로 보너스 타수 2언더파를 받고 출전해 이날 이븐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는 올 시즌 페덱스컵 순위 30위까지만 출전해 나흘 동안 컷 탈락 없이 경기를 치른 후 올해 페덱스 챔피언을 탄생시킨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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