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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사이오닉AI, 글로벌 진출 ‘맞손’…“맞춤형 언어·문화 제공”

입력 2024-09-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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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뤼튼테크놀로지스 서울 본사에서 고석현(왼쪽) 사이오닉AI 대표와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양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뤼튼테크놀로지스)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와 AI B2B 플랫폼 기업 사이오닉AI가 2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B2C와 B2B 부문의 시너지 창출 및 한국 AI 기업 기술력 기반의 AI 검색과 서비스 보급·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뤼튼은 사이오닉AI의 생성 AI 운영 플랫폼 ‘스톰’과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B2C AI 서비스를 개선하고, 사이오닉AI는 뤼튼의 AI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인프라를 개발해 글로벌 B2B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 AI 기업들의 국내 진출에 맞서 한국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된 우리 AI 검색 기술을 국가별 언어와 문화에 최적화해 글로벌 시장에 임팩트를 내겠다”고 밝혔다.

사이오닉AI 고석현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AI B2C와 B2B 두 부문에서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뤼튼은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약 400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AI B2C 서비스 기업으로, 일본에 이어 중동과 동남아 등으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다. 사이오닉AI는 네이버와 토스 출신 AI 전문가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기업 맞춤형 생성 AI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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