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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안양시가 관내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상인회 등과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 식품 제조-판매업소 242곳을 현장 점검을 마쳤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소비기한 경과 및 위·변조 제품판매 행위 ▶자가 품질검사 실시여부 ▶식품 보존기준 준수여부 및 위생 준수여부 등으로 일부 위생관리가 미흡한 5곳에 대해 행정지도 및 현지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제수-선물용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 46종을 수거,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의 안전성 검사도 진행, 42종은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4종은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명예축산물 위생 감시원 등으로 점검반을 꾸려 축산물 판매업소 60곳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완료했다.
축산물 표시기준,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운영, 원료 출납서류 등 작성여부, 영업자·종업인 건강진단 실시 등을 점검, 일부 관리가 미흡한 11곳을 현지 시정 조치했다.
아울러 시는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등 원산지 표시 지도 및 점검도 진행 중이며 특히 대추, 소고기 등 제수·선물용 품목과 낙지 등 원산지 위반율이 높은 수산물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유통식품 관리, 식품안전성 검사 및 원산지표시제 정착 등 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11일 14시 동안구 흥안대로313 위치한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상인회 등과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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