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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2080] 우리 고향 100세 지원책… 화천군 가족센터 준공 등

입력 2024-09-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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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가족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사진제공=화천군




◇ 화천군 가족센터 준공… 가족 행복 ‘원스톱’ 지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13일 군 가족 정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가족센터’를 열었다. 전체면적 1000여㎡ 규모의 이 센터에는 사무실과 공동육아 나눔터, 다목적 소통공간, 일반교실, 요리교실, 다문화자녀 언어교육실, 상담실 등이 구비되었다. 이곳에서는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부모 및 부부 역할 지원, 다문화 가족 관계향상, 이중 언어 가족환경 조성, 다문화 가족 자녀 성장, 가족상담 등이 이뤄진다.

다문화 가족의 초기 정착을 돕고, 맞벌이 가정 및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제공된다. 공동육아 나눔터에서는 주중 5세 이하 아동과 부모, 예비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요리교실에서는 결혼이민여성 취업 지원의 하나로 한식과 바리스타 자격증반이 개설되며,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언어발달과 미술치료 등도 진행된다.



◇ 철원군, 근남면 잠곡2리에 ‘명품 오대잣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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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오대잣마을’ 개장식 모습.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지난 12일 근남면 잠곡2리 해누리마을에서 ‘명품 오대잣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년 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이뤄졌다.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31억 원이 투입되어, 3485㎡ 부지에 잣 가공 공장 2동과 농산물 체험·홍보 판매를 위한 방문자 체험센터가 총면적 568.32㎡로 조성되었다.

마을 고유자원인 잣나무 군락을 활용하면서 주민들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종합적인 발전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철원군은 잣 가공 공장이 적은 인원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설비를 갖춰, 농촌 마을의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며 안정적 소득 창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창원시, 마산 청과시장 화재피해 소상공인에 점포당 6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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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를 입은 마산 청과시장을 찾은 홍남표 창원시장. 사진 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이달 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소상공인들에게 점포당 60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생활안정지원금 300만 원에 재해 및 복구 보상비 200만 원, 창원상공회의소 기부금 100만 원이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화재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시 재해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청과시장 화재를 ‘창원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사회재난으로 결정하고 이 같은 현금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 해당 조례는 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 내 재난을 사회재난으로 결정하고 각종 지원을 시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 서울 강동구, 중위소득 120% 이하 위기가구에 최대 100만 원 지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구는 올해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 45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까지이며,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지원은 보건복지부의 복지 사각지대 4차 발굴조사와 함께 이뤄진다. 구는 추석 전 재해나 사고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와 공공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 울산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2024년 울산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500명이다. 오는 19일까지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www.lllcard.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500명에게는 1명당 35만 원의 이용권이 제공된다.

2018년부터 국가 주도로 시행되고 있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성인에게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 5월에 실시한 ‘2024년 국가-지자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울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의현·박성훈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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