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인천 동구청장과 관계자 등이 내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찬 동구청 제공 |
이번 보고회는 적극행정을 통한 성과 창출과 2026년 제물포구 출범에 따른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신규사업 보고회를 열기 전 모든 부서에서 업무와 관련 없이 실행 가능한 중·단기 사업 아이디어를 101건 접수받았다.
접수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의 의견 검토 후 지난 2일 서면심사를 통해 총 10건의 신규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최종순위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공동주택(아파트) 승강기 미디어보드 홍보’(홍보체육과), 우수상은 ‘만석동 우리미술관 이전 및 확대 운영’(문화관광과), ‘치매 전문 대학생, 재능 드림 봉사단 창립’(치매정신건강과), 장려상은 ‘대화내용 녹음방지 장비 구입 설치’(총무과), ‘내 아이 영어자유인 만들기 프로젝트’(교육지원과), ‘산후조리비 지원사업’(건강증진과), 노력상에는 ‘다자녀가정 생활지원사업(이미용상품권·종량제봉투)외 3개 사업’(송림6동) 등이 선정됐다.
발굴된 신규사업들은 다양한 검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그 중 장려 이상으로 입상한 신규사업의 경우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제안한 직원에게 다양한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민선8기가 3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새롭게 발굴된 신규사업들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구정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제물포구 출범에 동구의 정책이 기준과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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