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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추석 교통대책 마련…4277회 운행

입력 2024-09-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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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13일부터 엿새간 국민의 안전한 귀성·귀경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철도에 따르면 ‘추석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한 이 기간 열차를 평시보다 106% 늘어난 4277회 운행한다, 좌석도 평시보다 107% 증가한 208만4000석을 공급한다.

열차 안전 확보에도 나섰다. 지난달부터 철도 차량과 주요 역, 선로, 승강기 등 각종 철도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철도 차량 전체(5697칸)의 전원공급장치와 동력·제동장치, 출입문 작동 상태를 살폈다. 차량 부품의 노후·마모도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조치도 제고했다. 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열차 운행 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 한다.

이와더불어 14개 KTX 정차역 매장 특별 점검 등 안전·위생을 관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더불어 서울역 식음료 매장을 ‘식품안전구역’으로 정해 운영 한다는 방침이다. 운송 질서 확립을 위해 하루 평균 1055명의 안내 인력을 이용객이 많은 서울, 용산, 영등포역 등 역에 집중 배치한다.

한국철도는 철도사법경찰대와 협조해 열차 내 소란과 부정 승차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도 강화한다. 명절 승차권 불법 거래를방지하기 위해 코레일톡에 암표 제보 게시판을 운영하고,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조, 집중 단속에 나선다.

한문희 한국철도 사장은 “긴 연휴를 맞아 철도 이용객이 늘어난 만큼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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