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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대출 '새희망홀씨' 상반기 1.9조원 공급…전년比 33% 늘었다

입력 2024-09-18 13:56
신문게재 2024-09-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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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올해 상반기 은행권이 공급한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가 1조9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권이 올 상반기 실행한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는 지난해 동기(1조4223억원) 대비 4679억원(32.9%) 증가한 1조890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은행권은 자체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운영 중이다.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이거나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인 차주가 대상이다. 금리는 연 10.5% 상한이며, 최대 3500만원 이내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다.

올해 연간 공급 목표(4조1000억원)와 비교하면 상반기 달성률은 46.2%로, 전년 동기(35.9%)에 비해 10.3%포인트(p) 상승했다.

상반기 기준 연체율은 1.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p 감소했다. 평균 금리는 7.7%로 전년 동기 대비 0.1%p 하락했다.

은행별로는 농협, 우리, KB국민, 신한, 기업 등 5개 은행이 전체 공급 규모의 75.8%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새희망홀씨 공급을 활성화해 공급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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