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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마늘 신품종 ‘통통’ 통상실시 계약 체결

껍질 까기 쉽고 생산량은 일반마늘 대비 40% 높아

입력 2024-10-01 08:57

농업기술원, 마늘 신품종 ‘통통’ 통상실시 계약 체결 1
농업기술원, 마늘 신품종 ‘통통’ 통상실시 계약 체결.(사진=충북도)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9월 27일 자체 육성한 마늘 ‘통통’에 대해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과 단양약초마늘 2개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통’ 마늘은 쪽수가 4~6개로 적고 무게가 15g 이상인 외통마늘로 생산량이 일반 마늘보다 40% 많은 품종이다. 2021년 품종보호출원을 획득했다.

특히, 크기가 큰 상품성 외통마늘은 모양이 이쁘고 색깔이 뽀얗고 균일하며 껍질 까기가 쉬워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흑마늘 가공용, 구이 및 절임용에 적합한 외형과 맛으로 가공적성이 우수해 고급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선)은 “마늘연구소와 협력해 상품성 외통마늘 종구 생산체계를 구축해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늘연구소 황세구 소장은 “상품 외통마늘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충북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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