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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피해 셀러 지원 사격"…G마켓, 상생 기획전 연다

국내 이커머스 중 최대 규모로 지원
700여 셀러 대상 마케팅 비용 지원부터 상품 노출 확대까지

입력 2024-10-02 08:57

[이미지] G마켓
G마켓과 옥션이 상생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G마켓)

 

G마켓과 옥션은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생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상생마켓은 정산지연 피해로 인해 자금회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믿을 수 있는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회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상품 노출 확대는 물론, 판매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 제공 등 마케팅 비용도 지원한다.

구매고객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인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과 농어촌 등 지역 생산자의 특산물을 추가 할인 쿠폰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먼저, ‘중소기업 상생마켓’ 기획전을 12일까지 연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정부가 지정한 티메프 정산지연 피해 200여 기업의 상품을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의 메인 페이지 상단에 배너로 기획전을 소개하는 등 상품 노출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상품 판매 증대를 위한 할인쿠폰도 셀러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기관에서 지원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으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다른 쿠폰과 함께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주요 상품으로 △마니커 버팔로 치킨 윙봉 △호정가 찹쌀약과 세트 △위드슬립 숙면보조밴드 △키렌 천연 샴푸·바디워시 △디오프러스 매직 콜라겐 비비크림 △대원 테이블 전기그릴 등이 있다. 그 외에도 1400여 개의 우수 상품을 확인 가능하다.

560여 정산지연 피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한 ‘소상공인 상생마켓’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정산 지연 피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 및 시장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총 2400여개 상품을 소개한다. 소비촉진을 위해 매일 선착순 5000명의 구매고객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중복쿠폰’을 ID당 매일 1회 제공한다. 소상공인 참여 셀러가 상생마켓이 열리는 중에도 추가되는 만큼, 새로운 상품을 계속 확인할 수 있다.

특가상품으로 △완도 활 전복 △연평도 꽃게 간장·양념게장’ 등의 지역 특산품부터 △한예지 화장지 △시크릿 멀티밤 주름 케어 △파워 윈도우봇 유리창 로봇청소기 등 생필품, 뷰티, 가전 제품도 확인 가능하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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