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이비빌리 제공 |
지난 24일, 임신·육아 앱 ‘베이비빌리’ 커뮤니티에는 ‘26주차 목욕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2월 출산을 앞둔 임신부 A 씨는 “세신사분께 때도 밀고 싶다.”며 “임신 26주 차인데 대중목욕탕에 가도 괜찮을까요?”라고 말했다.
A 씨의 글에 비슷한 시기 출산 예정인 임신부들은 “16주 지나자마자 2-3주에 한 번씩 갔다.” “임신 안정기 되자마자 갔다.” “초기 때도 대중탕 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임신부들은 “저도 가고 싶은데 못 간다.”, “위생 때문에 세신샵을 다니고 있다.” “일인 세신샵에 갔다.” 라며 임신 중 대중 목욕탕 이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 산부인과 의사는 임신 중 대중목욕탕 이용은 임신 중기에 하는 것이 좋으며, 탕의 온도는 임신부의 체온과 비슷한 35~38도 정도로 10분~15분 이내로 탕목욕을 끝내도록 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체류시간 1위 임신·육아 커뮤니티 플랫폼인 베이비빌리 앱 내 ‘베이비빌리 동기모임(베동)’ 커뮤니티에서는 출산 시기에 따라 동기가 된 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고민을 공유하고 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