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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앙코르…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공연

조재현, 이광기, 임호 등 드라마 '정도전' 팀 캐스팅
12월 12일~2015년 3월 1일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입력 2014-10-15 16:10

민들레 바람되어_캐스팅 (1)
서울에서만 다섯 번째 앵콜 공연을 준비 중인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의 출연진. 위 왼쪽부터 조재현, 임호, 이광기, 아래 왼쪽부터 이한위, 황영희(사진제공=수현재컴퍼니)

 

민들레꽃을 좋아하는 소녀 같은 아내는 일찍 세상을 떠났다. 남편은 그녀의 무덤가에 앉아 대화를 하듯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나이 들어간다. 2008년 초연부터 매진 사례를 이어오고 있는 창작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가 서울에서 다섯 번째 앵콜 공연(전국 기준 55번째)의 막을 올린다.

제작사 수현재컴퍼니 대표이자 초연부터 출연했던 배우 조재현과 2011년 앵콜공연에서 합류한 이광기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 ‘정도전’에 동반 출연했던 임호가 새로 캐스팅됐다.

죽은 아내의 무덤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남편, 그 무덤가에 찾아든 애증으로 살아온 노부부 등에 빗댄 부부의 애틋한 정, 가족애 등을 잔잔하지만 유쾌하게 풀어간다. ‘나였던 나’만 남은 가장들의 모습이 서글프지만 또 따듯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12월 12일부터 2015년 3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766-6506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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