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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상상의거리에서 실경공연 진행

단양의 아름다운 실경 속에서 펼쳐지는 공연

입력 2024-09-28 09:28

단양연가(웹 포스터)
단양연가. (웹 포스터)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8일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앞에 위치한 상상의거리에서 아름다운 실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실경공연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 중인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공연이며, 일반적인 실내 공연이 아닌 아름답기로 유명한 단양의 실경과 단양의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와 같이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실외 공연이 특징이다.

단양 실경공연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앞 상상의거리에서 진행되며 오후 2시와 5시, 총 2회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단양 실경공연의 공연 단체로는 창작춤집단 휘랑이 선정됐고, 필하모닉데어클랑과의 협업으로 한국의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과 서양 음악이 조합된 새로운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창작춤 집단 휘랑은 이번 실경공연에서 단양의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문화이야기인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만드는 창작품을 선보이고자 했고, 단양 매포중학교 댄스동아리 팀이 참여하여 ‘단양연가 (丹陽戀歌)’ 공연을 함께 창작헸다.

또한 아름다운 실경을 무대 배경으로 살려 단양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담아내고,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무대 위 무용수의 수려한 동작으로 풀어내어 해당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단양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제작했다.

충북문화재단과 창작춤집단 휘랑은 이번 실경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이번 실경공연이 단양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고, 단양의 새로운 공연 문화를 구축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배경음악과 안무를 모두 직접 창작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실경공연을 통해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 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실경공연을 통해 단양에 새롭고 다양한 공연 문화가 자리잡아, 지역민들이 보다 쉽게 수준 높은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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