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가사 논란' 송민호 사과에도 악플 테러…서유리 "그만"

입력 2015-07-13 18:56

asd
(서유리 트위터 캡처)

 

브릿지경제 SNS이슈팀 = 엠넷 ‘쇼 미 더 머니4’ 참가자 송민호의 랩 가사를 겨냥한 발언을 남겼다는 이유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송민호의 팬들로부터 비난 받고 있다.

 

논란이 과열된 후 송민호가 위너SNS계정을 통해 공식사과 했지만 송민호의 일부 팬들은 "기사 내용 맥락 왜곡해서 여성 어쩌고 하기전에, 노인공경, 남성존중부터 하라" 등의 글로 서유리를 공격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를 의식한 듯 서유리는 "그만 하세요"는 글을 올렸으며 서유리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참지 말라", "힘 내라" 등의 글로 서유리를 위로했다.

 

서유리는 앞서 11일 자신의 SNS에 송민호를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겼다. 그는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송민호의 랩 가사를 언급하며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이라는 글을 남겼다. 방송에서 송민호는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등의 원색적 가사로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이에 12일 서유리에게 한 누리꾼이 "이젠 하다하다 듣보 3류 쓰레기 성괴들마저 송민호씨 가사 까는 것 보고 어처구니가 없던데요"라며 "듣보 3류 쓰레기 성괴 인생 바꿔보려고, 쳐다보지도 못하는 다른 유명인 이름에 숟가락 올리지 마세요, 역겨우니까. 모르는 분야가 있으시면 함부로 입 여는 거 아니세요. 무식하고 없어 보여요"라는 등의 말로 서유리를 공격했다.

 

이에 서유리는 "듣보잡이라 죄송합니다" "저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셨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차근차근 생각해 보시고 저에게 사과해주세요. 사과하신다면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라고 응수했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 자극적인 랩 가사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가 된 가사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부분으로, 방송 후 가사 내용이 선정적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쇼미더머니4’ 위너 송민호의 가사논란에 대해 “성적인 모욕감을 줬다”며 13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쇼미더머니’ 측은 “가사 논란과 관련해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편집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NS이슈팀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