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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이명박 전 현대건설 회장, 평사원에서 대통령까지 ‘샐러리맨 신화’

입력 2015-08-15 10:03



이명박 대통령(대통령기록관)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제공=대통령기록관)

 

이명박(1941~) 전 현대건설 회장은 ‘평사원에서 대통령까지’ 이른바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다. 야간 상고생에서, 한·일협정 반대시위를 주도한 고려대 학생, 평사원으로 입사해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 회장, 국회의원과 민선 서울시장을 거쳐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까지 역임했다.

 

이명박 현대건설 재직 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현대건설 회장 재직시절. (사진제공=현대건설)

 


신입사원 때 대한민국의 첫 해외건설 현장인 태국의 파타니와 말레이시아 국경을 잇는 고속도로 공사 당시 폭도들로부터 목숨을 걸고 금고를 지킨 일화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입사 23년 만인 1988년 회장에 취임, ‘20대 이사, 30대 사장, 40대 회장’이란 샐러리맨의 신화를 이뤘다.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등 정계에 입문해서도 건설을 놓지 않았다. 서울시장 재임 당시 청계고가도로를 허물고 청계천을 복원했다.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서는 무산된 한반도 대운하사업 대신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토목사업을 펼쳤다.

 

한장희 기자 jhyk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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