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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중동건설 붐 주도

입력 2015-08-15 10:00

이준용회장_증명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이준용(1938~) 대림산업 명예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창업주 고(故)이재준 전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덴버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뒤 영남대 등에서 교수로 근무하다 1966년 대림산업에 계장으로 입사했다. 입사 첫해 대림산업은 베트남 진출 1호(라치기아 항만항타공사) 건설업체가 됐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에서 첫 발자국을 디디며 중동건설 붐을 주도했다.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전경련
이준용(왼쪽)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비상근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전경련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제공 =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1969년에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립공사를 시작해 6년만에 준공시켰다. 88서울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포항제철 3·4호기도 그의 작품. 사장으로 취임한 1979년 그룹의 양대 축이 된 석유화학 분야에 진출했다. 이 명예회장은 1984년 경제인으로 최고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장희 기자 jhyk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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