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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기업가 70인] '백신의 아버지'에서 '청년들의 멘토'로…안철수 의원

입력 2015-08-14 16:33

시민사회간담회 참석하는 안철수<YONHAP NO-1775>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연합)

 

대한민국 ‘백신의 아버지’이자 ‘청년들의 멘토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962년 2월 26일 부산에서 태어나 198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의대 교수가 됐다. 

 

하지만 의사생활을 뒤로하고 컴퓨터바이러스 백신 연구를 시작해 안티바이러스(백신)를 개발했다. 이후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백신프로그램 연구소인 안철수 연구소를 설립해 10여 년간 경영했다.



안 의원는 회사가 안정화되자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 준 후 경영학 석사(MBA) 공부를 위해 40대의 나이에 미국 유학을 떠났다.

귀국 후 카이스트 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정년을 보장받은 카이스트를 떠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멘토’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안 교수는 끊임없는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정치는 잘 모르며 자신과는 맞지 않는 일’이라고 밝혀왔다.

하지만 교수로 재직하면서 젊은이들을 만나고, 대중강연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정치활동을 결심했다.

2011년 10월 26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내비치는 듯 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논의 끝에 2011년 9월 6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 후보 출마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2012년 9월 19일에는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듬해 ‘4.24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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