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광복70년 기업가 70인] '1조원 성공신화' 변대규 회장, 새로운 성공신화 밑그림 그리다

입력 2015-08-14 16:33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이민화 메디슨 창업자와 함께 국내 벤처 1세대로 꼽히는 변대규(1960~) 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은 ‘1조원 신화’의 주인공이다. 

 

지금은 벤처기업을 굴지의 대기업집단으로 키우는 새로운 성공신화를 그려나가고 있다. 

 

가난한 동네의 모범생이었던 변대규 회장은 서울대 벤처 창업의 대부인 권욱현 교수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벤처기업에 뛰어든다.

 

 1989년 휴맥스를 설립하고 반복되는 시행착오 끝에 아시아 최초로 디지털 셋톱박스(STB) 개발에 성공한다. 연매출 1조원 달성의 시발점이다. 

 

첫해 1억2500억원을 기록한 연매출은 2010년 설립 21년만에 1조원을 돌파하며 1998년 IMF 이후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벤처기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한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에서 셋톱박스, 홈미디어 서버, 홈게이트웨이 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변 회장은 이제 새로운 신화창조를 위해 휴맥스 CEO(최고경영자)자리를 후배인 김태훈 사장에게 넘겨주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는 기업인수합병(M&A)을 통해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장수 기업으로 휴맥스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새로운 혁신 사업을 찾는 것도 현재 그의 몫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브릿지경제 단독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