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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50년만에 '자동차-철강' 강국으로 도약

입력 2015-08-10 16:02

현대차그룹과 포스코로 대표되는 국내 자동차와 철강산업은 유수의 선진국들과 어께를 나란히하는 강국으로 도약했다.



자동차 생산량은 비약적으로 늘어 1955년 7대 생산에서 33년만인 1988년 100만대를 넘어섰고 2012년 346만대, 지난해에는 452만대가 생산되면서 세계 5위로 도약했다.

한국의 자동차 기술은 8·15 광복과 6·25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미군이 버린 드럼통을 이용해 자동차를 만들던 초라한 수준에서 벗어나 이제는 글로벌 빅3기업인 미국 지엠과 일본 도요타, 독일의 폭스바겐과 어께를 나란히 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0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세계 자동차 순위 5위를 달성하고 이제는 1000만대 판매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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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대차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1%로 전망되면서 세계 자동차 4강국으로 입지를 굳힌다.

철강 생산량도 1960년대 5만MT에서 1970년 포항제철소와 1987년 광양제철소가 준공되면서 2013년에는 생산량이 6606만MT로 세계 6위까지 치고 올라왔으며 지난해에는 7154만MT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대표적 철강사인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치며 경쟁력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철강 한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 평가에서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에는 기술혁신과 인적자원 등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종합점수 7.91(10점 만점)를 기록했다.

선박건조량도 지난 1955년 2000GT에 불과하다 1974년 현대 울산조선소, 1981년 대우 옥포조선소가 준공되면서 2013년말 선박건조량은 2122만GT로 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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