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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설탕회사를 국내 최대의 종합생활문화그룹으로

입력 2015-08-15 09:00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55)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57)은 과거 보수적이던 CJ그룹 기업문화를 현재의 젊은 이미지로 탈바꿈시킨 일등 공신이다.

이 회장은 1993년 삼성그룹에서 제일제당이 계열 분리된 이후 설탕으로 시작한 기업을 변화시키기 위해 ‘제일제당’에서 ‘CJ’로 사명을 바꿨다. 특히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수익이 부진한 사업을 매각하고 가능성을 보인 사업엔 과감한 투자를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이미 90년대 △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4대 사업군으로 정하고 집중 투자해 CJ그룹을 국내 최대의 종합문화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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