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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창업회장, 발효유 시장의 포문을 열다

입력 2015-08-15 09:00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창업회장.(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창업회장.(사진=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창업회장.(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은 국내 발효유 시장의 첫 포문을 연 기업인이다. 1960년대 말 당시 우유소비 진흥 정책이 한창이던 때 일본의 야쿠르트에 주목,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1969년 11월 한국야쿠르트의 씨앗인 ‘한국야쿠르트유업주식회사’를 세운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윤 회장은 일본야쿠르트의 기술 도입을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야쿠르트유업은 일본야쿠르트와의 합작 투자(한국 61.7%, 일본 38.3%) 방식을 취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일본에서 들여온 종균 앰풀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이어 1971년 국내 최초의 유산균 발효유 ‘야쿠르트’가 첫선을 보였다.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창업회장.(사진=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창업회장.(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윤 회장은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는다.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전문경영인 체제가 한국야쿠르트의 특징이다. 하지만 구순이 가까운 현재까지도 여전히 공장과 영업소 등 현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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