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홍 대상 창업주.(사진제공=대상) |
60년대 중반 국내 최초로 발효법에 의한 글루타민산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사실상 국내 바이오산업의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이후 임 창업회장은 L-글루타민산 나트륨, L-페닐알라닌, L-글루타민 등 20여 종의 아미노산과 핵산 등의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대상그룹이 지난 56년간 수많은 1등 상품을 만들어내면서 반세기 동안 조미료시장 업계 1위를 줄곧 지켜온 데는 임 창업회장의 기업이념과도 맞닿아있다. 그는 ‘은둔형 경영자’로도 불리는데 근검과 열정을 덕목으로 제품 개발과 경영에 온 힘을 쏟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2년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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