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슬라이드,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서 중기청장상 수상

캐시슬라이드 운영업체 NBT 박수근 대표가 제15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NBT)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운영하는 NBT가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인정받았다.

NBT는 2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에서 경영혁신부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NBT는 캐시슬라이드를 통해 세계 최초로 모바일 잠금화면에서 광고, 뉴스 등 콘텐츠를 유통시켜 모바일 서비스의 혁신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캐시슬라이드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광고 및 콘텐츠를 즐기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캐시를 적립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광고주는 모바일 전면광고가 가능하고 미디어사들은 트래픽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캐시를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서비스다. 이에 광고주, 미디어사, 앱 사용자의 니즈를 선순환시키는 모바일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11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캐시슬라이드는 현재 누적가입자 14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박수근 NBT 대표는 “모바일 첫 화면에 콘텐츠를 접하는 최초의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했던 기획의도가 실현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캐시슬라이드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힘써 광고주와 사용자 모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