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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민생현장 등 찾아 취임 3년차 첫 행보 시작

중구 인현동·동구 송림동 주거 취약지 찾아 취약계층 위로 및 위험 시설물 점검

입력 2016-07-03 10:59

유정복 인천시장
지난 1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원도심 주거지역인 중구 인현동 등을 찾아 몸이 불편한 주민의 손을 잡고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6기 취임 3년차 첫 행보로 원도심 민생현장과 건설근로자 새벽인력시장 방문 및 택시 종사자 간담회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1일 원도심 주거취약지역인 중구 인현동과 동구 송림동 일원 등을 찾아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과 애로사항을 듣고 위로했다.

인현구역과 송림현대상가구역, 송림3구역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현재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이어 유 시장은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물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주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시장과 만난 한 주민은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시가스 공급을 당부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등 확충을 당부했다.

아울러 다른 주민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열악한 경로당 시설과 장애인 편의 시설을 늘려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유 시장은 “생활에 필수적인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보겠으며,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열악한 지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3일 새벽에는 서구관내 있는 한 직업소개소를 찾아 새벽 인력시장을 이용하는 건설근로자들과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으며 서민 일자리 문제를 점검했다. 이곳 새벽 인력시장에는 1일 평균 15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건설근로자는 약 4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유 시장은 서구에 소재한 한 기사식당을 찾아 택시 운수업 종사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면서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유 시장은 앞으로 2년의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행복 더하기, 인천 주권 시대 열기”로 선언하고 수요자 중심의 ‘인천형 복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인천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의지를 직접 표명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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