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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박근혜 선의'발언 논란에 이어 나경원-남경필과 의외의 인맥 '눈길'

입력 2017-02-20 14:46

안희정
사진=YTN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박근혜 선의' 발언이 대중들 사이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희정과 여당 의원들이 한 행사에 참여한 모습이 목격돼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해 9월 안희정은 '시대를 함께 하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학술, 정책 연구 단체인 '여시재' 추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당시 행사에 참여한 안희정은 "여야가 정파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향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안희정이 구상하고 있는 '대연정'을 연상케하는 발언이었다.

 

이와 함께 행사에 여당 의원이었던 남경필 도지사와 나경원 의원, MB계 인사로 알려진 다수의 사람들이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행사 참석을 둘러싸고 일각에서는 안희정이 구상하고 있는 '대연정'의 지지기반이 이 '여시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겠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연정'과 '여시재'를 둘러싼 논란은 안희정의 '박근혜 선의'발언과 맞물려 그럴싸한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여시재'측은 "이런 논란은 정치권 공세에 불과하다"면서 "안지사의 대연정 구상 시기와 '여시재' 구성 시기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도 "비유와 반어였다"고 해명글을 적극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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