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여관 공연 모습 사진제공=보성군 |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공연료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한다.
‘대청여관’은 국립부산국악원 근현대사 기획 작품으로 6.25 전쟁 중 부산으로 피난 온 국악인들이 대청여관에서 머무르면서 벌어졌을 법한 고난과 사랑이야기를 동래학춤과 상주아리랑,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 민요와 판소리 등 다양한 음악과 춤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또한, 1950년대의 유행가와 ‘늴리리맘보’,‘베사메무쵸’특히 일제강점기 시절 유행했던 코믹노래인 만요‘오빠는 풍각쟁이야’를 구성하여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며, 박한규 작곡의 심훈의 시‘그날이 오면’등의 주제곡으로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6.25 전쟁 당시 가난한 피난지에서 꽃피는 따뜻한 국악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낸 국악극 대청여관을 통하여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에게 가족에 대한 물음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일반 6000원이며 청소년 30% 할인되고, 예매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061-850-86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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