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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사상' 中 교과서 실린다…당헌 명기후 추진

입력 2017-10-23 14:52

사진은 지난 9월19일 베이징의 한 시장에 마오(왼쪽)와 시의 초상화가 나란히 걸린 모습. (AFP=연합뉴스)

 

‘시진핑 사상’이 중국 학교 교과서에 실릴 예정이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진핑 사상’이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당 헌법인 당장(黨章)에 명기 된 이후 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천바오성(陳寶生) 중국 교육부장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당 대회 보고에서 밝힌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 중국 전역의 교과서에 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학생들은 마오쩌둥(毛澤東),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濤) 등 전직 지도자 사상을 의무적으로 배우고 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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