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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팽현숙, 결혼 30주년 여행에서도 각방 "웃으면서 미화되게 해야지"

입력 2018-09-02 00:11

 

최양락
사진= KBS2 '배틀트립' 영상캡처
'배틀트립'의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여행 시작 전부터 티격태격했다. 

 

 

1일 방송한 KBS2 '배틀트립'에서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서로 여행 스타일이 안 맞는다고 고백했다.

 

부부는 결혼 30주년을 기념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사전 인터뷰에서 30년째 각방을 쓰는 중이라며 "우리 잠자리는 따로 자야 된다"라고 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의 코골이 때문에 그렇다고 했고, 최양락은 "제대로 한 침대에서 자 본 게 두 번"이라고 했다. 

 

거기다 부부는 여행 스타일도 안 맞다고 대답했다. 팽현숙이 "제가 다 맞추죠"라고 하자, 최양락은 "맞춘다고 하는데 여행할 때 이불하고 베개까지 들고 다닌다"며 "제정신이냐고?"라고 울컥했다. 옆에서 팽현숙은 "이러면 다 잘려, 편집되고. 웃으면서 미화되게 그렇게 해야지"라고 달랬다.

 

김이화 기자 my-god67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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