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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임성재,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공동 26위

딜런 프리텔리, 33번째 대회 출전 만에 데뷔 첫 우승…3주 연속 데뷔 첫 우승자 탄생

입력 2019-07-15 08:29

임성재
2018-2019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AFP=연합뉴스)

 

‘신인’ 임성재가 2018-2019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 상금 600만 달러)에서 공동 26위를 차지,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실비스 인근 TPC 디어런(파 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공동 26위에 자리하며 마쳤다.

이날 공동 14위로 출발해 이번 시즌 일곱 번째 톱 10 진입을 노렸지만 1타 줄이는데 그쳐 아쉬웠다.

딜런 프리텔리(남아공)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딜런 프리텔리
딜런 프리텔리(미국)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실비스 인근 TPC 디어런에서 끝난 2018-2019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 역전승으로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AFP=연합뉴스)

 

지난해 PGA 2부 투어 파이널 시리즈를 통해 이번 시즌 투어 카드를 획득, 돌아 온 프리텔리은 PGA 투어 33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프리텔리는 PGA 투어에서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단 한 차례도 톱 10에 들지 못하는 존재감 없는 선수였다. 그러나 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생애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리텔리는 유러피언 투어에서 2017년 모리셔스 오픈 우승 등 2승을 올렸다.

러셀 헨리(미국)는 이날 버디만 10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1타를 쳐 19언더파 265타로 2위를 차지했다.

배상문은 1타를 줄여 9언더파 275타로 공동 47위, 김민휘는 5언더파 279타로 공동 63위를 각각 차지했다.

최근 치러진 PGA 투어 3개 대회에서 연속해 데뷔 첫 우승자를 탄생시켰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대기 선수로 출전해 우승한 네이트 래슐리(미국), 3M 오픈에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매슈 울프(미국)가 그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프리텔 리가 뒤를 이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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