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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유세 현장서 흉기 난동 부린 남성, 경찰 체포

입력 2020-04-09 14:34

흉기 들고 오세훈 후보 유세현장 접근하던 남성
흉기 들고 오세훈 후보 유세현장 접근하던 남성 체포. 사진=연합

 

4·15 총선 주요 격전지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광진을)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오 후보의 유세차량에 소리를 지르며 식칼을 들고 다가간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광진구 자양동에서 차량 선거운동을 벌이던 오 후보를 향해 접근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경찰관 3명이 곧바로 제지해 체포됐다.

유세 현장에는 오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있었으나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에게 선거운동 방해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 후보 측은 “후보에게는 피해가 없었다”며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겼지만 현장 조치가 잘 돼 선거운동을 바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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