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윤 대통령, 여당 지도부와 만찬…한동훈은 독대 재요청

입력 2024-09-25 01:34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뒤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여당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 분수정원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이날 여야 관계와 국정감사, 체코 방문 성과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국정감사가 곧 시작되나요”라고 물으며 참석자들에게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체코 순방 성과와 관련해서는 “세계적으로 원전 시장이 커지면서 체코가 우리와 함께하고 싶어 한다”며 “2기에 24조원을 덤핑이라고 비판하는데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으로 전기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대안이 원전밖에 없다”며 “우리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현지화를 통해 상대국의 원전 생태계와도 협력해야 한다”고 원전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만찬에서 의정 갈등 해법과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사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주목됐지만, 관련된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 대표는 만찬 직후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대통령님과 현안을 논의할 자리를 잡아달라”며 독대를 재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