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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공범 ‘이기야’는 19세 이원호 일병…군, 최초 피의자 신상공개

입력 2020-04-28 18:53

육군, 박사방 공범 '이기야' 신상공개<YONHAP NO-3735>
사진은 텔레그램 ‘박사방’ 공범인 이원호 일병. (육군 제공)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공범인 ‘이기야’ 이원호(19)의 신상이 공개됐다.

육군은 28일 “오늘 오후 ‘성폭력 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군 검찰에서 수사 중인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일병 이원호의 실명, 나이, 얼굴을 공개했다.

군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사방 사건 관련 피의자 신상 공개는 조주빈과 ‘부따’ 강훈(18)에 이어 3번째다.

육군은 “피의자가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데 적극 가담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신상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원호는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로 이달 6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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