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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송년기획-올해 10대 뉴스] 제20대 대선 대진표 확정

이재명 “국민이 온갖 기득권과 맞서 싸우며 이겨온 저에게 국가개혁 완수라는 임부 부여해”
윤석열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바라는 민심이 정치 신인인 저를 후보로 선택해”
심상정 “부동산 투기공화국 해체야말로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안철수 “10년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진실한 정치로 세상을 바라보고 걸어갈 것”

입력 2021-12-31 07:00
신문게재 2021-12-31 5면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대진표 완성
왼쪽부터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 (연합)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주요 정당의 후보가 선출됨에 따라 4자 구도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원내정당 의석 기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다. 이로써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이들 중 대선에서 승리하는 한 명의 후보가 차기 정부를 이끌게 된다.

지난 10월 10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자신을 ‘국회의원 경력 한번 없는 변방의 아웃사이더’라고 표현하며 “온갖 기득권과 맞서 싸우며 이겨온 저에게 (국민이) 민생·사회·국가개혁 완수라는 임부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가 주도의 경제부흥 정책 실현, 불공정·불합리 청산 등을 통한 ‘개혁과 변화’를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11월 5일 정치입문 4개월 만에 제1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바라는 민심은 정치 신인인 저를 국민의힘 후보로 선택했다”며 정권교체의 명분으로 자신의 브랜드인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내세웠다.

지난 10월 12일 결선투표 끝에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심상정 후보는 이번이 4번째 대권도전이다. 그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부동산투기 공화국 해체’를 약속하며 거대 양당을 저격했다. 그는 “부동산 투기공화국 해체야말로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월 4일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안철수 후보는 올해가 정치입문 10주년이며 이번 대선이 세 번째 도전이다. 그는 “10년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기꺼이 진실한 정치로 세상을 바라보고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훈 기자 shadedol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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