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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이 “시정 정상화…시정혁신단 출범”

인사·재정·홍보·업무 4대 과제 혁신… 상시기구화

입력 2022-06-27 16:23

유정복 당선인 기자회견(인사발표)
유정복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위 제공
민선 8기 유정복 인정시장 단선인은 3대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실현해 시민을 행복하고 인천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정혁신단을 출범시켰다.



유 당선인은 27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무부시장에 이행숙(59) 전 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서실장에 박병일(44)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대변인에는 고주룡(60)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이들은 유정복 인천시장직 인수위에서는 각각 지역균형발전분과 인수위원, 당선인 비서실장, 공보특보를 맡아 활동했다.

아울러 유 당선인은 민선 8기의 시정을 올곧게 펴기 위해 시정혁신단을 츨범했다.

유 당선인은 “인수위의 활동을 통해 시정 전반에 걸쳐 심각하고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혁신단은 민선7기의 시정을 정확히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혁신단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책 실패나 오류, 시행착오는 있을 수 있지만 300만 시민을 속인 행위는 심각한 문제로 철저한 반성과 책임이 따라야 하고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또 “민선7기 시정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혁신을 통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뤄내기 위해 시정혁신단을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정혁신단은 인사, 재정, 홍보, 정책 등 4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되며 정규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홍보 혁신을 위해 현재의 대변인을 공보관으로 전환해 공무원 중에서 임명하고 새로운 대변인은 시장 직속으로 시장의 철학이나 가치, 정무 상황을 관리하도록 한다.

특히 시장이 수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담당 실?국장들은 업무와 관련해 정책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하게 할 계획이다.

혁신단장에는 류권홍(53·변호사) 6·1 시장선거 총괄본부장과 인수위 부위원장이 내정됐다. 부단장과 위원은 추후 인선한다.

류 단장은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가스공사 법무팀장, 인천경실련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혁신단을 시정 직속 자문기구로 출범시킨 뒤 정규 조직으로 운영할 구상”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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